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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4

[2022일기] 블태기, 뭐 얼마나 됐다고 1. 블태기 끈기 있게 글 쓰는 습관을 들이고, 그로 인한 광고 수익까지 노려보자! 하고 호기롭게 재개한 티스토리 블로그였건만 여섯 번째 애드센스 승인 거부를 통보받고 나자 의욕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아니, 일곱 번째였나? 한국인에게는 연초에 세 번의 기회가 있다고 한다. 1월 1일과 음력 1월 1일 설, 그리고 3월 2일. 벌써 세 번째 기회인 3월이다. 정신 차리고 달리고 싶은데 몸이 거미줄에 걸린 나비 마냥 무겁고 가라앉는다. 이럴 때는 목표치를 낮추고 달성하기 쉬운 목표들을 조금씩 해나가면서 나 자신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쉬운 목표 하루 운동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0분으로 낮추고, 영어 회화 연습 역시 하루 발화 시간을 10분으로 낮췄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효과.. 2022. 3. 8.
img-skin-thumbnail [2022일기] 갈까, 말까 쉬어가도 될까 옳은 선택일까 알람소리에 잠을 깨고서야 알았다. 잠을 깨기 직전까지 꿈 속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피곤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전날 너무 무리했나? 마음을 다잡고 한창 일을 하고 있는데 인사팀장에게 연락이 왔다.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올 것이 왔구나. 2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결론은 ‘연봉 더 못 올려준다.’ 힘이 빠진다. 그만 둘까. 몸이 물에 젖은 솜마냥 무겁고 쳐져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는 대신 사무실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것을 선택했다. 다시 눈 뜨자마자 일, 일, 일… 겨우 짬을 내어 양치를 하러 간 건 오후 3시가 넘어서였다. 오후 4시. 내게 추가 업무를 주시는 본부장님. 못하겠다고 말했다. 웬만해선 그런 말 않는 나라는걸 잘 아시는 분이라 면담 요청을 하셨다... 2022. 1. 21.
img-skin-thumbnail [2022일기]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는 것(feat. 서른의 시간) 시간의 흐름 전일 내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점심시간 카페에서 동료들과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매일 짧게라도 인생을 기록하면 기억하는 것도, 떠올리는 것도 쉽고, 훗날 기록을 펼쳐봤을 때 마치 제 3자가 쓴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상황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도 있음과 동시에 사실 내가 직접 겪은 내 이야기임에도 읽는 재미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다들 공감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0대 때는 하루하루 특별한 이벤트들이 많아서 시간도 느리게 가고, 기록할 것들도 많았는데 성인이 되고 직장인이 되고 나니 하루하루가 단조롭고 특별할 것이 없어서 기록할 것도 없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런가? 한 때는 나도 이런 의견에 동의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시간이 내가 체감하는 것보.. 2022. 1. 20.
img-skin-thumbnail [2022일기] 새해 목표 지키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것. 2022년 아빠 새해에는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려고 퇴근 후 글을 한 편씩 쓰려고 하는데, PC가 거실에 놓여 있어 불편하다고 어리광을 피웠더니 아빠가 슈퍼맨처럼 사무실에 가서 노트북을 가져오셨다. 퇴근하고 집에 오시자마자 큰 딸이 저녁 맛있게 먹었는지부터 물으시는 우리 아빠. 서른 살이 돼도 여전히 나한테는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슈퍼맨이다. 아빠의 서포트 덕분에 오늘은 꼼짝없이 글을 쓰고, 영어회화를 연습해야겠다. 영어회화 영어 쉐도잉 어플을 이용해서 하루에 30분씩 영어회화를 하는 것이 새해 목표 중 하나였다. 어플을 이용한 영어회화 시간이 30분에 미달될 경우 하나의 주제를 정해 5~10분씩 혼자서 영어로 떠들기로 다짐을 했었다. 그런데 1월 중순이 다 지나도록 이런 저런 이유로 한 번을..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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