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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여우가 가는 곳

[국내여행/맛집] 강화도 맛을 담은 강된장 웨이팅 꿀팁 & 메뉴 추천

by 새끼여우W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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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담은 강된장_내돈내산 후기
맛을 담은 강된장_내돈내산 후기

서울에서 바다를 보고 싶을 때

떠올리기 가장 쉬운 곳,

강화도!

 

서울에서 강화도는

아주 멀지는 않지만

저한테는 마음의 거리가 멀고

다소 낯선 곳이라

맛집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평일에도 극악의 웨이팅으로 유명한

강화도 맛집,

[맛을 담은 강된장]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웨이팅 (거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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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담은 강된장
예약?
웨이팅 꿀팁!

강된장은 너무 먹고 싶은데

1시간 이상의 웨이팅은

정말이지 자신이 없었어요.

 

검색창에 '맛을 담은 강된장'을

검색하니,

예약을 받는 것 같기는 한데

매장에 메시지를 보내봐도 답은 없고

후기들을 봐도

다들 웨이팅을 하시더라고요?

 

식사 후에 방문 예정인 카페도

웨이팅으로 유명해서

웨이팅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던 저는

맛을 담은 강된장 웨이팅 꿀팁

알게 됩니다!

 

바로,

테이블링.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테이블링 앱 설치 및 가입 후

앱 내에서

'맛을 담은 강된장'을 검색하시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웨이팅을 걸어놓을 수가 있더라고요!

 

그걸 "원격 줄서기"라고 하는데,

원격 줄서기가 가능한 상태일 때는

위 이미지의 좌측 하단 박스 친 부분이

원격 줄서기 버튼으로 보여질 겁니다.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실시간으로 대기시간을 확인해보니

40~50분 정도의 웨이팅이 기본인 것 같았어요.

 

매장 도착 예정 시간을 계산해서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를 하면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고,

 

매장에 도착해서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대기번호를 말해주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도 가능!

 

 

 

로봇이 서빙해주는
애피타이저,
단호박죽

북적이는 사람에 비해

테이블 간 간격은

나쁘지 않다고 느껴졌던

맛을 담을 강된장.

 

하지만 워낙 손님도, 직원도 많아

다소 정신이 없게 느껴지긴 했는데요.

그런 와중에 로봇이

수저와 함께

애피타이저인 단호박죽을 서빙해주었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제가 잠깐 앉아 있었던 시간 동안에도

로봇과 직원 간의 동선이 겹치는 때가 많았고

로봇과 로봇이 뒤엉켜서

직원분이 교통정리를 해주셔야 하는 상황도 있었어요.

 

한 마디로 정신없었다는 소리.

 

테이블로 다가오는 로봇이

저희한테 오는 건지,

다른 테이블로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이쪽으로 온 건지도

잘 분간이 되지 않았어요.

 

서빙 로봇
서빙 로봇

눈치껏 받아야 하는데,

테이블로 다가온 로봇의

반대편에 부착돼있는

모니터에 떠있는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모니터가 반대편에 있어서

확인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요...

 

 

 

메인 메뉴를 놓치기 싫었던 선택,
그리고 후회

맛을 담은 강된장_메뉴
맛을 담은 강된장_메뉴

우렁강된장 외의 메인 메뉴로

전복명란영양밥,

전복우렁영양밥,

육회비빔밥,

꼬막비빔밥이

있었어요.

 

우렁강된장은 기본으로 먹고 싶었고,

메인 메뉴도 다 먹어보고 싶었던 저는

전복명란영양밥 세트(2인)

주문했습니다.

 

전복명란영양밥 세트(2인)
: 전복명란영양밥 1인 + 전복우렁영양밥 1인 + 우렁강된장
: 45,000원

 

 

 

강된장 맛집에서
강된장 맛을 보고 싶었는데.

밑반찬 상차림
밑반찬 상차림

상호가 '맛을 담은 강된장'이기도 하고,

저도 오랜만에 강된장을 먹고 싶어서

우렁강된장을 많이 기대했습니다만,

 

전복 영양밥의 간이 너무 세서

은은하고 슴슴한 강된장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전복밥에

간장을 적게 치면

풍성한 재료 탓일까요?

재료가 입안에서 따로 놀면서

맛있게 먹어지지가 않더라고요.

 

만약 제가 이곳을 재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맛닭 세트를 주문할 거예요.

 

맛닭 세트(2인)
: 우렁강된장 2인 + 불고기
: 38,000원

 

셀프 바에서 쌈 채소를 무한리필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마솥밥에 강된장과 불고기를

쌈에 싸서 먹었다면

정말 맛있었을 것 같아요...

 

저처럼 강된장 맛집에서

맛있는 강된장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 바랍니다.

 

 

 

전복우렁영양밥은
별로였나?

전복우렁영양밥(단품 주문 시 19,000원)
전복우렁영양밥(단품 주문 시 19,000원)

전복 영양밥이 별로였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전복과 우렁이, 은행, 콩, 단호박 등

재료가 정말 풍성하게 담겨 있어서

귀한 음식,

건강한 음식이라고 느꼈어요.

 

다만,

건강한 맛을 좀 더 느껴보고자

함께 서빙된 간장을

"조금" 쳐서 먹으면

싱거운 데다

재료가 입안에서 따로 놀고,

 

간장을 "많이" 쳐서 먹으면

건강한 맛이 사라졌어요.

 

간장을 조금 치든,

많이 치든,

강된장을 얹어 먹으면

강된장 맛이 느껴지지 않은 부분

가장 아쉬웠던 점이었어요.

 

여러모로

메뉴 선택에 아쉬움이 컸던

맛을 담은 강된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다시 오고 싶은 이유는?

가마솥밥, 전복영양밥, 우렁강된장.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메뉴에요.

 

그래서 저는 아쉬움이 컸지만

부모님들을 모시고

한 번은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저도 영양밥이 아닌

가마솥밥에 우렁강된장을 주문해서

아쉬운 기억을 만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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