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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여우가 가는 곳

[삼척/숙소]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로우시즌(비수기) 주말 후기

by 새끼여우W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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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할인율은 얼마?

삼척 쏠비치 마마티라 카페에서
삼척 쏠비치 마마티라 카페에서

삼척 오션플레이 안내데스크에 문의한 결과,
삼척 오션플레이 최대 할인율은 50%입니다!

 

그렇다면 최대 할인율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삼척 쏠비치 투숙객이면 누구나 50% 할인을 받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 삼척 쏠비치 객실키 수령 후
카드키와 함께 동봉되어 있는 할인 쿠폰을 꼭 지참하시어 방문하세요.

 

 

 

가장 좋은 입장시간은?

저는 오후 4시 삼척 쏠비치 객실 입실 후
서둘러 준비물을 챙겨 오션플레이에 입장했습니다.

 

[삼척/숙소] 삼척 쏠비치 고층 객실 배정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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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결제할 때 안내받기를,
로우시즌(비수기)라서 슬라이드 등 실외 어트랙션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고
실외에는 오직 스파만 오픈되어 있으며

실내공간은 오후 6시까지,
그리고 실외공간(=야외 스파)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2시간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씻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시간이 채 안 될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늦게 왔으니 별수 없다 생각하며 입장했어요.

 

그런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될 줄이야!
오후 4시 입장이 왜 좋았는지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입장 시 헤매지 마셔요

차로 5분 거리 시내
차로 5분 거리 시내

오션플레이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결제하시면
이름과 성별, 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각각의 인원대로 주시는데요.
그 번호를 보고 "신발장"으로 가셔서 신발을 넣고,
신발장에서 해당 번호가 적힌 번호키를 가지고 탈의실로 가시면 됩니다.

 

번호키에 현금을 충전하고 오션플레이에 입장하면
바로 썬베드나 카바나, 먹거리 등을 구매하실 수 있는데
저는 어디서 충전하는지 몰라 바로 오션플레이로 입장했거든요.

 

그러면 썬베드, 카바나를 빌리는 렌탈샵에서 충전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보증금 1만 원과 함께 원하는 만큼 충전해주시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환불된다고 해요.
보증금은 퇴장 시 환불받으시면 됩니다.

 

 

 

수영모 필수?

오션플레이 앞 고양이 3마리
오션플레이 앞 고양이 3마리

삼척 오션플레이는 원칙상 수영모 또는 캡모자 착용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별도의 안내나 제지는 하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실제로 입장해 보니 수영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60 ~ 70%는 되어 보였습니다.

 

저도 수영모 쓰고 싶지 않지만...
위생을 생각하면 적어도 머리는 묶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실제로 물에 둥둥 떠다니던 긴 머리카락을 몇 번 봤거든요.

 

 

 

청결한가요?

머리카락 이야기가 나왔으니 청결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전반적인 느낌은 "청결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꽤 큼직큼직한 머리카락과 정체 모를 부유물을 잠수할 때마다 봤는데
비수기에도 이러면 성수기에는 어떨까? 싶었어요.

 

 

 

오션플레이 방문 전 가장 궁금했던,
비수기 혼잡도!
= 오후 4시 입장 추천 이유

오후 5시 40분 퇴장하면서 찍은 사진
오후 5시 40분 퇴장하면서 찍은 사진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언뜻 봐도 20명이 채 안 되어 보이는?
1만 원 주고 썬베드도 빌렸는데 3 ~ 4개의 썬베드 외에는
모두 선택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다른 이용객과 부딪힘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수기라서 그런 것이 아니냐? 하실 수도 있겠죠.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후 4시 입장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야외 스파 운영시간이 오후 5시까지인 만큼
오후 4시면 웬만한 이용객은 퇴장을 한 것 같은 분위기였고
무엇보다도 씻을 때 너무 편했어요.

 

제가 오후 5시 40분쯤부터 씻기 시작해서
오후 6시 10분쯤 나온 것 같은데
다른 이용객과 나체로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2시간이 채 안 되는 이용시간 동안 충분히 재미있게 잘 놀아서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돈이 아깝다거나 하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요.
(물론 어트랙션이 운영 중이었다면 말이 달랐을 것 같긴 합니다.)

 

 

 

운영시간 지나면 쫓아내나?

시간이 많지 않았던 만큼 야외 스파는 이용할 생각이 없었는데요.
오후 4시 40분쯤 되니까 괜히 또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나가서 스파에 몸을 담그고 있었어요.

 

물은 36 ~ 37도씨로,
온천물 생각하면 안 되고 그냥 미지근한 물이었지만
바다 보면서 앉아 있으니까 좋았어요.
탕이 4개 정도로 구분되어 있는데
탕 하나에 1 ~ 2팀 정도밖에 없어서 굉장히 프라이빗한 느낌.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오후 5시가 넘어도 나가라는 말이 없더라고요?
오후 5시 30분 정도 되니까
사람들도 하나둘 실내로 들어가고 직원분들이 실외로 나가는 문을 닫고
물청소를 시작하셨어요.

 

 

 

삼척 오션플레이 비품

휴게소에서 사먹은 도깨비 핫도그
휴게소에서 사먹은 도깨비 핫도그

목욕탕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고,
수건도 있어요!
*오히려 외부 수건 사용 금지

 

트리트먼트는 없고요.
목욕탕 규모가 생각보다 작았고 칸막이 같은 것도 없어서
성수기에는 진짜 너무 붐비고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비수기 오후 4시 입장 추천!)

 

수영복 탈수기는 없었지만
수영복 씻는 곳에 젖은 옷을 담아가라고 비닐봉지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성수기에는 다소 지옥이 연상되지만...
비수기에는 오히려 좋았던 삼척 오션플레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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