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OUT 프랑크프루트 IN
루프트한자 기내식
후기를 통해 가이드가 있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항상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거의 탑승하자마자 가이드를 받아서 메뉴를 보고 있으니 설렘이 더 더 올라왔다.
맥주 마시고 푹 자려고 맥주를 요청했다.
독일 항공사에서 주는 맥주는 무엇이 얼마나 특별할까!
비스킷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맥주는 맛있었지만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다.
유럽 여행 가는 항공기 안에서는 비빔밥 먹어주는 게 국룰 아닌가요?
(by. 유럽 2번 가본 사람)
대한항공 비빔밥 만큼이나 맛있었다.
얘들은 비빔밥을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사람들이 와인 많이 요청하길래
이번에는 나도 스파클링 와인을 요청했다.
로아커 웨하스와 궁합이 좋은데 금세 찾아오는 갈증.
정확한 명칭은,
화이트 크림 소스와 페스토, 방울토마토를 곁들인 파파르델레 파스타.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맛은 좋아서 오? 하면서 싹싹 먹었다.
술은 더 마시면 안 될 것 같아서 사과 주스를 요청했다.
초콜릿을 바구니째 주면서 가져가라고 했다.
야무지게 하나(?) 챙김.
추워서 자켓 입고 있었다.
프랑크프루트 OUT 파리 IN
루프트한자 기내식
1시간 30분이었나?
짧은 비행에 주어지는 것은 초콜릿뿐.
하지만 야무지게 챙겼다.
하루종일 비행을 한 데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쏟아지는 폭우
+ 그랩 목적지 잘못 입력해서 숙소 늦게 도착
+ 예약한 방과 다른 방을 받음
이슈로 숙소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려던 계획은 사라졌다.
*하지만 와중에 마스크팩은 하고 잠.
제네바 OUT 니스 IN
이지젯 기내식
은 무슨.
그런 거 없었다.
생수도 유료였음.
니스 OUT 뮌헨 IN
루프트한자 기내식
네. 짧은 비행이었기 때문에
그런 거 없었고요.
뮌헨 OUT 인천 IN
루프트한자 기내식
평소에는 한식 잘 찾지도 않으면서
비행기에서는 한식이 제일 맛있다.
저 물고기 용기 안에 든 게 샐러드 드레싱인 줄 알고
샐러드에 뿌렸는데,
뿌리자마자 고소한 내음이.
그렇다. 참기름이었다.
저 참기름을 밥에 뿌려 먹었으면 얼마나 더 맛있었을까?
저녁은 역시 파스타.
무슨 파스타였는지, 맛은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난다.
맛이 없었다는 기억은 없다.
간식은 없었나? 아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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