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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여우가 먹는 것

[김포구래/맛집] 브런치빈, 최근 만족도 가장 높았던 브런치 맛집

by 새끼여우W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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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브런치빈] 솔직후기
내돈내산 [브런치빈] 솔직후기

저는 브런치로 프렌치토스트와 샐러드를 먹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없는 게 없는,
제가 생각하는 세상 핫한 동네인
김포 구래에 브런치 맛집은 생각보다 보이질 않더라고요.
그러다 제가 좋아하는 프렌치토스트가 메뉴에 있고,
평점이 높은 [브런치빈]을 발견하여 다녀왔습니다.

 

최근 다녀온 브런치 집 중에
시끌시끌한 것만 빼면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모두 마음에 쏙 들었던,
음식을 다 먹지도 않았는데
"여기는 다음에 또 와야겠다" 했던
구래 브런치빈 후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브런치는 메뉴가 중요해

브런치빈 메뉴_플래터
브런치빈 메뉴_플래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브런치 집을 고를 때 "메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반드시! 달콤하고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와
신선한 샐러드가 있어야 하거든요.

 

당연히 메뉴판을 펼치기 무섭게
곧바로 플래터 메뉴로 직진!
저에게 딱 맞는 메뉴는 "클래식 플래터".
프렌치토스트,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가 풍성하게 들어갔다는 클래식 플래터는
이름 그대로 딱 플래터의 정석! 브런치의 정석!

 

여기에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어서 양이 정말 풍성하게 느껴졌어요.
(다음엔 해시브라운을 추가해 볼까...?)

 

브런치빈 메뉴_파스타, 파니니
브런치빈 메뉴_파스타, 파니니

브런치빈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많아요.
브런치 + 양식 레스토랑 느낌이랄까요?
예전에 을지로 을지다락에서 맛있게 먹었던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메뉴가 있길래
이것도 PICK!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가 맛있는 을지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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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스테이크, 버거, 크로플 등
메뉴가 많아서
메뉴판을 다 훑어보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려요.

 

브런치빈 세트메뉴
브런치빈 세트메뉴

가장 좋은 건,
브런치빈 세트메뉴가 있다는 거에요!
저는 플래터와 파스타를 주문하려고 했으니까
세트 5번이 딱!

 

여기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아메리카노를 에이드로 변경했어요.

세트5 + 아메리카노 2잔 에이드로 변경
_35,450원

 

브런치빈 음료 메뉴도 꽉 채운 세 바닥이나 돼요,,,

 

 

 

주문을 마치면 동남아 나들이

구래 브런치빈 분위기
구래 브런치빈 분위기

신나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은 카운터에 직접 가서 선불로 하면 되어요.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주문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인테리어를 구경합니다.

 

층고가 상당히 높고
푸릇푸릇한 플랜테리어에, 은은한 조명까지,
마치 발리 어딘가에 있는 카페에 온 기분이었어요.
괜히 창 밖을 내다보면 바다가 보일 것 같은 그런?

 

답답하지 않고 눈이 편안한 인테리어
취향저격!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일단 손님이 너무 많고,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4인 이상 손님이 많더라고요.
그러니 당연히 시끌벅적할 수밖에 없는데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이것만 빼면 정말 다 좋았는데...ㅠㅠ

 

메뉴가 준비되면 진동벨이 울리고,
메뉴 역시 직접 가지고 와야 하는 시스템인데
테이블 간격이 좁고 어린아이 손님들이 많아서
저는 좀 위험하다고 느꼈어요.

 

테라스 자리도 참 예뻤는데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구래 브런치빈 창밖 풍경이 예쁘진 않아서(공사장 뷰)
나갈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참,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냉방 중이지만 더웠어요.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이 부분은 크게 아쉬우실 듯합니다.

 

 

 

이제 먹어보자구!

클래식 플래터(단품 15,900원)
클래식 플래터(단품 15,900원)

제가 딱 플래터의 정석! 브런치의 정석!
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정정할게요.
보통 "플래터"라고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보통의 플래터와는 차원이 달라요!

 

포슬포슬한 스크램블 에그
접시 한가운데를 빽빽하게 채우고 있는데
양에 놀라고,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게 간이 딱 맞고
이렇게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는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거죠?

 

스크램블 에그를 걷어내야
겨우 모습을 드러내는 프렌치토스트는 또 어떻고요?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꿀맛!

 

샐러드도 호불호 안 갈릴 채소들로 구성되어 있고
심지어 전부 아삭아삭, 신선해요!

 

소시지, 베이컨도 짜지 않아서 좋았고
정신없이 먹어도 먹어도
먹을 게 남아 있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저 많이 먹는 편인데 브런치빈 플래터 양 많아요!
이래가지고 다음에 엑스트라 메뉴를 추가할 수 있을런지...?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단품 12,900원)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단품 12,900원)

사실 을지다락에서 먹었던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가
워낙에 맛있어서
브런치빈 파스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일단 비주얼 너무 합격이고요!
맛도 호불호 안 갈리고 누구나 매콤하지만 맵지는 않게,
그리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대만족!

 

을지다락 파스타와 비교해 보자면
을지다락 파스타 보다 자극적이지 않다!
그래서 더 좋다!

 

재주문 의사 200%!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 싶은데 큰일...)

 

주문한 메뉴들이 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자연스레 음료도 기대를 하게 됐는데
의외로(?) 음료는 쏘쏘했어요.

 

저는 청포도 주스를 마셨는데
막 생과일을 갈아서 만들었다는 느낌보다는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 것 같은 그런 맛?
시원한 건 좋았어요!

 

 

 

웨이팅 무서워. 언제 또 가지?

규모가 꽤 컸는데도
일요일 오후 1시에 방문했을 때
빈 테이블이 1~2개밖에 없었어요.

 

그것도 바로 옆 테이블과 손바닥 한 뼘 정도 떨어져 있는
매우 좁은 테이블...

 

그래서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데
언제 갈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지금까지는 저한테 김포 구래 브런치 최고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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