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구래/맛집] 구래동 피자는 앞으로 여기! 랜돌프비어 김포한강점

내돈내산 [랜돌프비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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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게 없는 김포 구래동에서
오랜만에 피자가 당기던 날!
구래역 피자 맛집을 검색해 보니
두 군데가 눈에 띄었는데,
그중 [랜돌프비어]의 매장 분위기가 좋아 보이고
피자뿐만 아니라 수제 맥주에 대한 후기도 좋아서
네이버예약 후 랜돌프비어를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8시에 방문했을 때
빈자리가 많아서 예약을 괜히 했나 싶었지만
네이버예약 후 방문한 덕분에 서비스를 받았어요!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알려드릴게요~!

 

 

 

분위기 익히고 메뉴 선택 go!

랜돌프비어 분위기

적색 벽돌이 벽을 두르고 있는 랜돌프비어는
은은한 간접조명과
간판, 테이블 모서리 등에 들어간 '철'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세피아톤의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적당히 낮은 조도가
분위기에 감성을 한 스푼 더하는 것 같았고,
빔 프로젝터로 쏜 뉴욕의 거리 영상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층고가 높아서 그런가
시끄럽거나 소란스럽지 않고
대화 나누기에도 좋아서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추천!

 

랜돌프비어 메뉴_세트

랜돌프비어 메뉴_피자

저는 2명이서 1차로 방문해서
2인 생맥주 세트에,
하프 사이즈 피자를 하나 더 주문했는데요.

 

양이 적어 보여도 먹다 보면 배가 꽤 차고
또 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좀 많이 주문했다 싶었어요.

 

왜 2인 세트 구성에 들어가는 피자가
"하프" 사이즈인지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랜돌프비어 메뉴_맥주

랜돌프비어 메뉴_맥주2

듣던 대로 수제맥주 종류가 다양했어요.
저는 4종 샘플러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보기 보다는 맛이 아주 다양한 느낌은 아니었고
개인적으로는 랜돌프 바이젠과 체코라거,
둔켈 스카우트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 외에도 무알콜 맥주와 하이볼도
종류가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이 돼서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2인 생맥주 세트_23,900원
꽃 페페로니 피자(하프)_11,900원
수제맥주 4종샘플러_17,000원

 

 

 

필리 치즈 스테이크 피자 강추!
꽃 페페로니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 피자(하프)

저녁을 먹지 않고 1차로 방문해서
적당히 무게감이 있는 피자를 고르다 보니
필리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주문했어요.

 

2인 생맥주 세트 구성이라
코울슬로가 함께 나왔고,
핫소스와 치즈가루도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핫소스, 치즈가루는
필요시 셀프바에서 더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

 

저는 씬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랜돌프피자의 피자는 씬인 듯 아닌 듯
겉은 바삭, 속은 도톰?!
게다가 토핑이 완전 한국 스타일로 한가득 올라가 있어서
입안 가득 풍미가 번지고
너무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있었어요!

 

하프 사이즈 금세 먹어 버리고
바로 다음 피자 주문!

 

꽃 페페로니 피자(하프)

막 끌리는 피자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랜돌프비어 시그니처 메뉴인 꽃 페페로니 피자를 주문했어요.
사실 저 페퍼로니 피자가
식감이 몰캉몰캉하고
짜고 자극적이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와, 랜돌프비어 페페로니 피자는
페퍼로니는 쫄깃쫄깃하고
도우는 적당히 얇고 바삭해서
전체적인 식감이 되게 좋았고,
짜지 않았어요!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지도 않고요.

 

서비스 나초

네이버예약 후 방문해서 서비스로 받은
나초까지 너무 맛있어...
피자 치즈가루 뿌려 먹어도 맛있었어요.

 

이러니까 사이드 메뉴도 다 먹어보고 싶잖아요...

 

수제맥주 4종 샘플러(17,000원)

제가 2인 생맥주 세트로
랜돌프 바이젠이랑 골든에일을 주문했거든요?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그 두 종류를 제외하고
인기 있는 종류로 직접 추천해서
샘플러를 구성해 주셨어요.

 

순서대로 벨지안 위트, 체코라거, 둔켈 스타우터,
그리고 뭐였더라...
사장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설명해 주셔서
참 좋았어요.
설명 듣고 먹는 거랑 모르고 먹는 거랑은
느껴지는 기분도 맛도 다르잖아요~!

 

 

 

여기 앞으로 내 아지트다

• 맛있고,
• 메뉴 종류 다양하고,
• 사장님 및 직원분들 친절하고,
• 분위기 좋은데
  또 안 올 이유가 있나요?

 

오랜만에 아쉬움이 하나도 없는
너무 마음에 드는 맛집을 찾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유명해져서 매장이 손님으로 가득 차면
시끄러워질 것 같아서 싫지만...
솔직하게 후기 남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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