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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3

img-skin-thumbnail [스페인 여행/후기] 여자 혼자 스페인 여행_D+2 지로나여행 D+2 지로나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이 아름다운 중세도시를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에펠다리를 보는 것도 잊지 않구요. 오전 10시 쯤 숙소에서 나와 렌페역까지 걸어가며 여유롭게 거리와 상점, 행인들을 구경했습니다. 마치 심즈 같은 육성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도시를 거니는 듯한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렌페를 타기 전 배고픔을 달래려 렌페역 근처의 타파스집을 찾아 TAPA TAPA에 갔습니다. 분주한 바깥 풍경과 함께 한 크루아상과 라떼 한 잔은 여유로움과 만족감을 주었고, 셀카를 마음껏 찍고 싶었지만 '혼자'라 주변 시선을 의식하느라 그러지 못 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다 먹고 빌지를 요청했는데 직원이 OK 사인만 하고는 오질 않습니다. 인종차.. 2020. 3. 16.
img-skin-thumbnail [스페인 여행/후기] 여자 혼자 스페인 여행_D+1 바르셀로나 도착 나 자신을 더 돌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자 혼자 스페인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걱정됐던 것은 '여자' '혼자' 난생 '처음' 유럽에 간다는 것이 아니라, "소매치기"였습니다. 유럽 소매치기 3대장이 파리, 로마, 그리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라고 하더라구요? 여행 몇 달 전부터 소매치기 걱정과 유럽 소매치기 유형 학습, 소매치기에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챙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숙소, 교통, 액티비티 등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것들을 예약했습니다. 지나고 나니 '할 만 했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당시에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는 시간을 지나 드디어 출국일이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여행.. 2020. 2. 24.
img-skin-thumbnail [스페인 여행/항공권] 스페인 항공권 적정가격? (feat. 3개월 손품) 스페인 여행을 결심하다 때는 2018년 11월, 다가오는 2019년에 첫 유럽여행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평소 꿈꾸던 유럽 국가들을 고민하다 "스페인"으로 최종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휴양보다는 관광 목적이었고, 자연보다는 도시, 맛집까지는 안바라도 맛없는 음식을 먹기는 싫었고, 성당과 미술, 중세 건축을 좋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디'에 갈지 정했으니 다음으로 할 일은 '언제' 갈지 정하기. 스페인 여행하기 좋은 달이 언제인지, 공휴일을 붙여 최대한 길게 연차를 쓸 수 있는 때가 언제인지 확인해보니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는 "9월 말 10월 초"가 딱입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비도 거의 오지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9월 말 10월 초 :) 스페인 항공권 검색을..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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