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 디올 립글로우 각인 선물 받은 후기, 4만원대 선물 추천

디올 립글로우 카카오톡 선물하기 후기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발전은 어디까지일까요?
이제는 기프티콘 뿐만 아니라 웬만한 상품들은 모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및 선물이 가능합니다. 그중 제가 지인으로부터 얼마 전 선물 받은 디올 립글로우 각인을 선물 받은 후기를 남깁니다.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 미리 살짝 말씀드리자면 여성분들은 친구 생일선물로, 남성분들은 여자친구 선물, 애정이 있는 여사친 생일선물, 썸녀 생일선물로 추천해 드립니다.

디올 립글로우는 일명 '김연아 립밤'으로 유명합니다.
발색이 강하지 않아서 촉촉한 립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저는 그동안 보습 목적으로는 디올 립글로우보다 고보습, 고영양의 립밤을 선호했기 때문에 디올 립글로우 핑크가 있는데도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디올 립글로우 서울스칼렛을 선물 받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하고 있고 선물 받은 이후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디올 립글로우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포인트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올 립글로우 서울스칼렛

1. 디올

어이없으시죠?
맞습니다! "디올"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가지는 힘은 대단하죠.
아마 대다수 여성분들에게 "디올"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는, 호불호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적어도 선물했을 때 '센스가 있네. 신경 좀 썼군.'하는 인상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45,000원으로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20~30대 기준 적당히 성의를 보일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2. 디자인

남성분들은 공감이 되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여자들에게 립스틱의 케이스 디자인은 제품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만큼 무시하지 못할 요소입니다. 그런 면에서 디올 립글로우는 살짝 투명감이 있는 핑크빛 케이스에 손잡이 부분은 고급스러운 실버로 요술봉 손잡이 같은 느낌을 주면서 전반적인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케이스에 양각으로 브랜드명이 각인되어 있는 부분도 저에게 만족을 주는 부분입니다. 다만, 지문이 잘 묻는 부분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옥에 티 같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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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인

자존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자기 PR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화장품에도 나만의 문구를 각인하는 시대입니다. 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디올 립글로우 각인을 선물 받기 전까지는 각인이 된 화장품에 대해 특별히 어떤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디올 립글로우 각인을 받아 보니까, 물론 남들은 각인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채기도 어려울뿐더러 관심도 없겠지만 제게만 보이는 그 각인이 어찌나 예쁘고 만족스럽던지요. 각인 때문에 립글로우를 다 사용한 뒤에도 케이스를 버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각인은 프린팅 형태로 사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벗겨질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내가 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을 상대방이 오래도록 간직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각인이 된 물건만큼 좋은 선물이 없겠죠?

4. 발색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디올 립글로우 핑크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 화장 안했어~ 민낯이야~"를 어필할 수 있을 정도로 발색이 거의 없는 와중에 애매하게 인위적인 색감과 번쩍거림이 싫어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런데 디올 립글로우 서울스칼렛은 적당히 혈색을 밝혀줄 정도의 발색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을 때 사용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색상은 오렌지 빛이 많이 도는 코랄 색상이라서 저는 민낯 화장 보다 좀 더 진한 발색이 필요할 때 저는 디올 립글로우 서울스칼렛 위에 레드오렌지 립스틱인 마몽드 크리미틴트 컬러밤 쉬폰 3호 레드펌킨을 살짝 덧칠해 주는데 가을 웜톤 기준 조화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여자친구나 여사친에게 "디올 립글로우"를, 그것도 요즘 핫한 "서울스칼렛"을 선물하신다면 아마 여러분의 센스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보습

저는 보습을 위해서 아주 밀도가 높은 립밤을 사용하는 편이라서, 디올 립글로우 제품의 보습력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니 립밤 스틱과 비교했을 때 립밤 못지 않게 아주 촉촉했습니다. 그 촉촉함이 피부 겉면에 겉도는 느낌이 아니라 속까지 촉촉해지는 느낌이고, 지속력도 오래 가서 보습력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큽니다. 향은 아몬드향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아몬드를 좋아하진 않지만 보습이 잘 될 것 같은 향이라 크게 나쁘지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올 립글로우 각인

디올 립글로우 추천!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자연스러운 발색의 고보습 립밤을 찾으시는 분, 여자친구나 여사친에게 줄 5만원 이하 선물을 찾고 계신 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 가능한 3~4만원대 선물을 찾고 계신 분들께 디올 립글로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