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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여우가 먹는 것

[파주/맛집]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바다상회해물칼국수 파주본점

by 새끼여우W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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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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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쓱데이 + 연말을 맞아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아울렛이 워낙 넓어서인지 쓱데이 치고는 생각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았고, 할인율도 커서 좋았어요. 웬만하면 인터넷보다 저렴하거나 적어도 인터넷과 같으니 새삼 아울렛의 가격 경쟁력에 놀랐더랬죠. 이제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할테니 할인율이 더 좋겠죠?

 

하지만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간단한 브런치나 간식거리 외에 식사를 할 만한 매장은 딱히 없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아무리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고 해도 카페에는 앉을자리가 없고요. 쇼핑을 하다 보면 3 ~ 4시간은 순삭인데! 배는 고픈데 멀리 가긴 싫고, 그런데 맛있는 건 먹고 싶고!

 

그런 분들을 위해 좋은 정보 나눔 합니다❤

 

 

 

파주 칼국수 맛집이 근처에!
이런 우연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저는 인터넷 서핑 중 맛집 정보를 얻으면 그때그때 네이버 지도에 저장을 하는 습관이 있어요. 뜨끈하고 맛있는 칼국수가 당기던 어느 날, 전국 방방곡곡의 칼국수 맛집을 검색하며, 무려 "맘카페"에서 여러 번 추천을 받은 맛집들만 골라서 저장을 해둔 적이 있었죠.

 

그런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을 찾으려고 지도를 켜보니, 바로 근처에 과거 어느날엔가 저장해둔 칼국수 맛집이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차로 5분 거리! + 가게 앞 주차 공간도 충분한 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

✅맛집

맞죠?

 

 

 

*UPDATE
메뉴 개편 소식

시그니처 메뉴 : 물총조개칼국수(9,900원)
시그니처 메뉴 : 물총조개칼국수(9,900원)

제가 이곳, 바다상회 해물칼국수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여기가 "갑오징어" 요리를 잘한다고 들었거든요. 갑오징어 손질도 어렵고 파는 곳도 많지 않은데 잘됐다 싶었어요. 그래서 칼국수에 사이드로 갑오징어 튀김을 주문할 계획이었으나...

 

제가 방문했던 11월 10일 기준, 이제 더 이상 갑오징어 메뉴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슬픈 소식...

 

하는 수 없이 사이드로 해물만두를 주문했습니다.

  • 물총조개칼국수(1인) 9,900원
  • 해물만두(8개) 6,000원

 

바다상회 해물칼국수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총조개칼국수'가 제일 상단에 있기는 해도 '통문어해물전골'이 가장 크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통문어해물전골을 주문해야 하나?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주변의 테이블들을 둘러보니 대부분 기본적으로 물총조개칼국수를 드시고 계셔서 오늘은 칼국수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면요리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 사실!

바다상회 해물칼국수 밑반찬
바다상회 해물칼국수 밑반찬

바다상회 해물칼국수 밑반찬은 이렇게 두 가지, 파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생김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맛이 좋아서,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김치를 1/3은 먹은 것 같아요. 아삭아삭, 시원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 일행은 김치가 완전 생김치도 아니고 푹 익은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살짝 익어서 본인 입맛에는 맞지 않다고 했어요. 저는 전혀 공감되지 않았습니다만... 이런 의견도 있었다는 거! 참고해 주세요.

 

 

 

대망의 칼국수 등장!

물총조개칼국수(2인분)_19,800원
물총조개칼국수(2인분)_19,800원

드디어 등장한 바다상회 해물칼국수의 물총조개칼국수! 모락모락 나는 김이 느껴지시나요? 처음 칼국수가 나왔을 때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요. 그 이유는, "압도적인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바다상회 칼국수 양 매우 많음
바다상회 칼국수 양 매우 많음

이렇게 보면 어떠세요? 참고로 저는 손바닥이 비교적 큰 편인데, 제 손과 견주어 봐도 크기가 아주 크죠? 객관적으로는 옆의 김치 접시나 물컵 크기와 비교해 보시면 압도적인 크기가 더 체감되실 것 같아요.

 

양 많은 성인 2명이 먹는데도 다 먹고 나니 아주 배가 불렀습니다. 국물맛 좋고, 무엇보다, 해물칼국수 집에 와서 할 말은 아니지만, 저는 해물을 그렇게 즐기지는 않는 편인데 국물에서 비린맛은 물론이고 해물향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도 너무 푹 익지도, 설익지도 않게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아주 적당한 익기로 익어있었고, 밀가루향 당연히 느껴지지 않았고요. 중간중간 먹기 좋은 크기로 썰려 있는 배추는 식감을 더욱 살려줌과 동시에 적당히 배어 있는 국물과 궁합이 좋았어요.

 

해물은 작은 새우 2마리, 바지락, 미역줄기가 들어 있었는데 솔직히 "해물칼국수라고 부를 만큼 해물이 인상적이진 않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어쨌든 형식적으로나마 해물이 나름 눈에 많이 보이게 들어가 있긴 하고, 무엇보다 9,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물맛이 좋았던 건 해물의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 조개 2 ~ 3개 정도 해감이 잘 안 되어 있어서 꽤 큰 모레알을 씹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물만두 꼭 시켜보세요

해물만두(8알)_6,000원
해물만두(8알)_6,000원

갑오징어 튀김을 못 먹어서 대안으로 주문한 거라 기대가 크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맛만 놓고 보면 저는 칼국수보다 이 해물만두가 더 인상 깊었어요. 해물 육즙이 가득 들어있는데 비린향은 하나도 없고 촉촉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탱글한 새우의 식감도 좋았고요. 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간이 딱 좋을 만큼 완벽한 만두였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맛있게 먹고 오긴 했는데 솔직히 맘카페에서 몇 번이나 언급될 정도인가 싶기는 했어요. 하지만 맛있었고, 직원분도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파주 아울렛 근처 맛집으로 여기만 한 집은 없을 것 같아서 아울렛에 가게 되면 바다상회 칼국수집에 또 들를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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