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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여우의 즐거움

[야구장] 잠실야구장 311블럭 259번, 260번 시야 with 갈비튀김

by 새끼여우W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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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311블록 시야&분위기 정보
잠실야구장 311블록 시야&분위기 정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LG트윈스 티켓팅 경쟁.
저의 최애 좌석은 경기도 두루두루 보면서
응원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네이비석 303블록이지만!
이제는 중네에 가까운 311블록도 감지덕지하며 가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각설하고 311블럭 시야 및 응원 분위기 알려드릴게요.

 

 

 

잠실야구장 311블럭 260번 위치

다른 좌석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네이비석은
같은 311블럭이라고 모두 비슷한 위치가 아니죠.
311블럭 259번, 260번은
입장 후 뒤를 돌아 거의 끝까지 올라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실제로 뒤에 두 열이 있는데, 심지어 그중 한 열은 시야 방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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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좌석이 열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면
화장실 한 번 다녀오기도 눈치가 보이고 앞으로 고꾸라질까 무섭지만
259번, 260번은 가장자리 통로 쪽에 맞닿은 좌석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잠실야구장 311블럭 시야

311블럭 시야(x1, 홈 베이스 방향)
311블럭 시야(x1, 홈 베이스 방향)

솔직히 멀긴 멀어요.
그라운드가 두루두루 시야에 들어오긴 하지만
선수들 얼굴은 커녕 등 번호조차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홈 베이스와 1루 베이스 중간쯤 되는 위치에 있어서
경기 전반을 이해하기도 좋고
박진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11블럭 응원 분위기
: 케바케일 듯

311블럭 시야(x1, 전광판 방향)
311블럭 시야(x1, 전광판 방향)

저처럼 열심히 응원하는 게 좋아서 직관 가시는 분들,
중앙에 가까운 네이비석에 앉으실 때마다
일어서도 되나 고민 많으시죠?

 

311블럭 응원 분위기를 가감 없이 말씀드려 보자면,
1회 말 첫 공격 타임 때는
너 나 할 것 없이 일어나서 응원하는 분위기였는데
2회부터는 앞쪽에 계신 분들 말고는 잘 일어나지 않으시더라고요.

 

311블럭 259번, 260번 좌석은
다행히 뒤에 한 열 밖에 없어서 바로 뒷분들 눈치만 보면 돼서
저는 공격 때마다 일어나서 열심히 응원했는데,
경기 전반 분위기나 팀 분위기 등에 따라서
눈치껏 일어나거나 앉아서 경기를 관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날의 야푸는?
*야구 푸드

잠실야구장 시그니처 = 갈비튀김(프라이돈)
잠실야구장 시그니처 = 갈비튀김(프라이돈)

작년까지만 해도 잠실야구장의 시그니처 먹거리라고 하면
치킨과 음료가 함께 있는,
콜팝 같은 형태의 "잠실원샷"이 압도적이었는데요.

 

잠실야구장 안팎으로 잠실원샷 매장이 늘기도 했고
이게 사실 한 번쯤은 경험으로 먹어도 좋은데
막상 먹어보면 음료 거치대에 꽂아놓고 먹는 게 영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한 번 먹고 다시 먹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새로운 먹거리 강자, 프라이돈(a.k.a 갈비튀김)이 있어서
먹거리를 야구장 안에서 다 해결하고 싶다? 하면
아묻따 프라이돈을 먹는 것 같아요.

 

1루 내야 쪽으로 입장하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닭강정 파는, 옛날 초량어묵 자리에서 팔고 있으니
다들 꼭 드셔보세요.

 

가격은 20,000원!
공복이라면 성인 여자 2명에게도 다소 부족한 양이고
식후라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식사로 먹으려면 1인 1 갈비튀김 해야 할 것 같아서
양 대비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지긴 하네요...?

 

 

 

네이비석 다른 블럭 시야,
먹거리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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