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는 명성에 맞게
당연하다는 듯이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찾게 된 싸이 흠뻑쇼.
[페스티벌]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2023 싸이 흠뻑쇼 꿀팁
2023년이 되어서야 인생 처음으로 가 본 싸이 흠뻑쇼! 잠실은 티켓팅에 대실패해서 수원으로 다녀왔는데 매우 흡족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흠뻑쇼 출석 체크를 하고 싶은 마음에
thefoxworld.tistory.com
사실 올해 티켓팅을 할 당시에는
순간, 티켓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다음에는 무조건 스탠딩 앞자리에 가야지' 결심을 했었음에도
스탠딩 뒷자리를 고민했었더랬지.
그래도 작년의 나를 믿고 스탠딩 가구역을 선택하기는 했지만.
그러니까 내년의 나야,
티켓 가격 부담을 이유로 스탠딩 앞자리 vs. 뒷자리 고민이 되거든
✔스탠딩 앞자리를 택하렴.
작년에 이어 올해의 나 역시
티켓 가격 + 예매 수수료 + 배송비 = 2매에 357,200원이라는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았단다.
티켓팅 난이도가 더 높기는 해도
일요일 공연보다 ✔토요일 공연을 볼 때가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해서 너-무 좋았다.
덕분에 앵콜에 앵앵콜까지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즐길 수 있었다.
차가 막혀서 의도치 않게 ✔스탠딩 지연 입장을 하게 되었는데
부대 가까이에서 보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기다리느라 체력을 소비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무리 늦게 들어가도 스탠딩 앞구역은 뒷구역보다 싸이가 훨씬 잘 보인다.
시간과 체력을 좀 쓰더라도 무대 가까이에 서있을까 하는 건 여전히 고민.
내년엔 아싸리 지연 입장을 할 생각으로 천천히 가서
스탠딩 앞구역 사이드에 서있을까,
아니면 일찍 가서 무대 가까이 서있을까?
작년에 각종 흠뻑쇼 꿀팁들을 읽어보고
크록스에 양말을 신고 갔었는데도 발이 아팠다.
그래서 올해는 크록스에 두터운 스포츠 양말을 신었는데
발가락 등 살갗이 살짝 벗겨진 것 말고는 발이 아프거나 다친 곳이 없었다.
크록스 + ✔스포츠 양말처럼 두터운 양말 조합 굿.
마지막으로는 ✔짐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이미 짐을 최소화해서 갔지만 그래도 더.
워터틴트를 바르니까 물을 내내 맞아도
화장이 크게 벗겨지거나 몰골이 초췌해지지 않아서
공연 중 화장 한 번 고치지도 않았다.
내년에는 아예 빈손으로 가서 나눠주는 가방 속 우비, 생수 1병 외에는
아무것도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만약 간식을 챙긴다면.
작년에는 간식이 크게 도움이 되었는데
올해는 가져간 초콜릿이 다 녹기도 했고
딱히 공연 중간 간식을 먹을 필요성을 못느끼기도 했다.
그래도 ✔간식을 챙기게 된다면 녹지 않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그런 간식이 뭐가 있을까 아직 잘 모르겠지만(망고젤리?),
어쨌든 그런 간식을 챙기는 것까지는 나쁘지 않겠다.
그럼 2025년의 나야,
행복하니? 편안하고 평안해?
이번에도 동행인은 바뀌지 않았고?
흠뻑쇼 준비 잘해서 매년 더 즐겁게 잘 다녀오렴.
#난 #내가 #제일 #좋아
'새끼여우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구장] 잠실야구장 311블럭 259번, 260번 시야 with 갈비튀김 (9) | 2024.09.10 |
---|---|
[야구장] 잠실야구장 303블록 135번 시야_최애 좌석 등극 (2) | 2024.04.22 |
[헬스] PT 30회 결제! 내돈내산 비용 및 PT 9회 후기 (3) | 2024.03.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