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인스타그램을 통해서였을 거예요,
건대 오코노미야끼 맛집 [포비]를 알게 된 건!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을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가격대도 저렴해 보여서
언제고 가봐야지, 저장해두었다가
드디어 다녀온 후기 알려드릴게요!
!기본 웨이팅 20분 이상 생각하셔야 해요.
!양 적어요. 식사 후 방문하세요.
웨이팅 꿀팁
와, 여기 진짜 유명한 건지
주말 오후 5시쯤?
저녁 시간 피해서 방문했는데도 만석이었어요.
대기 예상시간 약 30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대기공간은 따로 없고(추위 역시 피할 수 없음)
대기 명단에 이름과 전화번호, 일행 수를 작성하면
차례가 되었을 때 연락을 준다고 하셔서
저는 대기 명단 작성 후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가서 떡볶이 먹고 오려고요(?)
그런데 정말 떡볶이 1인분씩 먹고 나니까
건대 포비 웨이팅 시간이랑 얼추 맞더라고요.
가게 앞에 따로 대기공간이 없어 춥기도 하고
차가 다녀서 위험하니까
저처럼 시장 구경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건대 화양 제일시장 아찌 떡볶이 유명한데,
꼭 아찌 떡볶이 아니어도 전체적으로 맛있는 것 같아요!
C세트 추천
_단, 식사하셨을 경우
작은 규모의 매장에 테이블을 최대한으로 배치해 두어서
전체적으로 테이블도 작고
테이블 간격도 좁아요.
그래서 더 일본 분위기가 나기도 하는 것 같고?
메뉴는 단품으로도 선택 가능하지만
저는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단품 메뉴 중에는 "부타타마"가
건대 포비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았어요!
!테이블 당 메인 메뉴 2개 이상 주문 필수
그래서 저는 부타타마와
제가 좋아하는 대창이 들어간 호르몬 야키소바,
그리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타코와사비로 구성되어 있는
C세트를 주문했습니다.
C세트
_부타타마 + 호르몬 야키소바 + 타코와사비
_30,000원
타코와사비가 별미네
부타타마
부타타마는 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라고 하는데,
일단 맛은 있었어요.
그런데 돼지고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양배추 볶음에 소스와 가쓰오부시로 간을 한
느낌이었습니다.
기다린 시간도 있었는데 약간 실망.
호르몬 야키소바
호르몬 야키소바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창이 올라가는 볶음면이었는데,
음 이것도...
양도 적고 덩그러니 나오는 은 쟁반 하며...
제가 14,800원짜리 야키소바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맛은 있는데 너무 부실한 느낌이었어요.
14,800원이면 건대에서 파스타 정도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텐데.
타코와사비
에...? 이게 7,700원짜리 타코와사비?
제가 손가락이랑 같이 찍은 거 보이시죠.
실제로 저런 간장 종지에 나와요...
이것도 맛은 있었는데 저기에 낙지가 뭐 얼마나 들어가 있겠어요.
2명이서 서로 눈치만 보면서 맛만 보고
젓가락만 빨았죠 뭐...
세트로 주문해서 양이 적은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위 3개 메뉴를 단품으로 주문 시 합계 30,500원,
세트 가격 30,000원.
500원 빠진 금액인데 세트라서 양이 적다고 하면 안 되겠죠?
기분 내고 싶다면 추천
건대 포비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르겠어요.
저에게는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도 채우기 어려웠던 건대 포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웨이팅이라도 없었다면
가끔 기분 내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식사 후 캐주얼하게 뭔가 먹고 싶을 때
2차로 방문하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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