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가성비 끝판왕 좌석이라고 생각하는
네이비석,
그중에서도 304블록 시야,
그리고 분위기가 어떤지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더불어 어느덧 잠실야구장 직관 2년 차에 접어든 제가
처음 먹어본 잠실야구장 먹거리 정보도 알려드릴 테니
맛있는 직관 되세요!
이전에 소개 드렸던 좌석 정보와 먹거리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잠실야구장 305블록 + 잭슨피자
📌잠실야구장 307블록
📌잠실야구장 308블록
📌잠실야구장 310블록 + 파오파오 만두
📌잠실야구장 314, 315블록 + 델리스푼 원샷
잠실야구장 304블록 시야
: 네이비석 중 역대급!
응원석과 더 가까운 네이비석은 305블록이지만
개인적으로 시야"만" 봤을 때는
305블록 보다 304블록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베이스가 잘 보이는 건 305블록과 같지만
경기와 응원단을 함께 보기가
304블록이 더 편했어요.
경기, 응원단 모두 완벽하게 시야에 걸린달까요.
305블록과 마찬가지로
선수들 얼굴은 안 보여도
2루 쪽에 있는 선수 등 번호 정도는
긴가민가하게 보이고요.
딱히 시야 방해도 없고,
305블록보다는 열이 적어서 그런지
위태로울 만큼 높게 느껴지지 않아서
편안하게 경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304블록 분위기
: 파이팅이 부족해...
그러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봤을 때는
역시 304블록보다는 305블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분위기" 때문입니다.
305블록 바로 옆인데도 불구하고
확실히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가 많이 떨어져요.
공격 때 앉아 있는 사람도 심심찮게 보이고
"경기를 몰입해서 즐기고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보다는
"경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분위기"가 더 강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다 함께 힘을 모아서
파이팅 넘치게 응원하는 게 좋아서 야구장에 가는 거라서
304블록과 305블록 중 선택할 수 있다면
305블록이 더 좋았습니다!
잠실야구장 내 새로운 먹거리
: 이가네 떡볶이, 송사부 고로케
+ 신철판(처음 먹어 봄)
올해 잠실야구장에
부산의 명물, "이가네 떡볶이"가 입점한 것 알고 계셨나요?
제가 좋아하는 이가네 떡볶이 입점 소식을 듣고
야구장에서는 떡볶이를 먹는 게
영 불편할 것 같아 처음엔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이가네 떡볶이를 먹고 왔어요.
3루 쪽 1층 바깥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철판 쪽!
이가네 떡볶이야 맛있는 건 다들 아는 거고
*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무"를 사용해서 깔끔한 맛의 국물 맛이 일품!
습- 하- 습- 하- 맵지는 않은데
매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그런 떡볶이에요!
중요한 건
"야구장"에 들어왔을 때
그 맛이 유지가 되느냐,
그리고 얼마냐 일 텐데요.
일단 맛은 합격!
완전 이가네 떡볶이에요!
다만 무가 별로 없었던 부분은 아쉬웠어요.
무 특유의 시원함과 아삭한 식감도
이가네 떡볶이의 매력인데요.
가격은 단품 6,500원.
야구장이라 다소 비싼 편.
뚜껑을 함께 주셔서
야구장에서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다음에 또 먹을 것 같아요!
송사부 고로케
튀김을 먹고 싶은데 치킨은 안 당기고
잠실야구장에 고로케가 있다는 말에
송사부 고로케를 찾았어요.
3루 쪽 1층 실내 안쪽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요.
고로케 + 볼카츠 + 찹살볼 + 음료수가
한 세트인 퍼펙트 세트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0,000원.
맛은 있는데
이미 튀겨놓은지 오래된
차가운 상태로 받아서
저는 다시는 안 먹을 것 같아요.
손에 기름 묻고 튀김가루 떨어지고
먹기도 불편...
신철판 곱창볶음
곱창을 좋아하는 데도
유명한 신철판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이유는
곱창에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것 때문이었는데요.
처음 먹어 본 신철판 곱창볶음(13,900원)은
기대 이상!
그동안 왜 안 먹었을까?
냄새 전혀 안 나고
심지어 양념 끝에서 살짝 불 맛도 올라와요.
먹을 땐 안 매운데
먹다 보면 입안이 점점 매워지는
매력이 있었던 신철판 곱창볶음!
다만 곱창과 순대 양은 많지 않아요.
가성비는 확실히 떨어지는 잠실야구장 먹거리...
이상, 잠실야구장 304블록 후기 및
먹거리 정보였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승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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