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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2

img-skin-thumbnail [도서/후기]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_출퇴근길 나를 오열하게 만든 책 #1. 세상에 인간이 이렇게 잔인하구나. 그런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분노했다. 특히 생후 2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며 마취도 하지 않은 채 집에서 달군 가위를 가지고 강아지의 귀를 자른 사람, 아픈 고양이를 고속버스 택배로 받았는데 아이 상태가 좋지 않은 걸 보고 "교환"한 사람, 자기 개는 자기가 옆에 있으면 죽을 만큼 아파도 사람을 물지 않는다며 마취 없이 수술을 요청한 사람... 분노와 고통으로 몸이 떨리고 눈물이 났다. 나쁜 사람들. 정말 나쁜 사람들. 사는 내내 모두 돌려받기를. #2. 동시에 세상에 이런 수의사가 있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렇게나 동물을 사랑해야 수의사가 될 수 있는 거구나. 아니, 이렇게나 동물을 사랑하면 악마 같은 사람들 때.. 2023. 5. 3.
img-skin-thumbnail [도서/후기]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1. 오래간만에 흠뻑 빠져서, 완전히 몰입해서 책을 읽었다. 출퇴근길도 모자라 업무 시간에도 짬이 나면 책을 읽었다. 결말이 궁금해 참을 수가 없었다. 이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던 독서. #2.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읽지 못했다. 진심이든 범죄든 세상에 비밀은 없다? #3. 피를 나눈 가족이라고 다 가족은 아니다. 때론 피보다 이성을 택해야 할 때도 있다. #4. 사실 아직도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해 양가감정이 인다. 읽을 때는 몰입해서 눈을 반짝이며 읽게 되는데 다 읽고 나서는 '그래서 뭐?' 허탈하다. 모든 일에는 생산적인 아웃풋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는 내 가치관이 흔들리는 요즘. #5. 이 책에 전작이 있다는 걸 이제 알았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전작 '잘 자요 엄마'를 선독 후 ..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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