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워킹홀리데이1 [2022일기] 소중한 친구와 2년 만의 재회, 그리고 그 후 내 소중한 친구, 내 정신적 지주, 내 롤모델, 그녀가 한국에 왔다. 2년 전 여름이 마지막 기억인데, 물론 그사이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밤을 새운 통화도 간간이 했지만 이 친구의 여정에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했고 나의 여정도 이 친구가 바로 옆에서 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항상 그립고 애틋하고 안타까웠다. 2년 만에 보는 나의 친구는 여전히 키가 크고, 섹시하고, 멋있었다. 바로 옆에서 이 친구 특유의 직설적이고 유머러스한 화법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대화를 하다가도 내 눈앞에 이 친구가 있다는 게 좋아서 울컥했고, 친구는 특유의 그 바이브로 나를 진정시켰다. 가볍게 던진 말인 것 같긴 하지만 한국에서 잡을 구할 생각도 해본 것 같은 친구의 말에 덥석, 한국에서 같이 살자고 했.. 2022. 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