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1 [도서/후기]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_출퇴근길 나를 오열하게 만든 책 #1. 세상에 인간이 이렇게 잔인하구나. 그런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분노했다. 특히 생후 2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며 마취도 하지 않은 채 집에서 달군 가위를 가지고 강아지의 귀를 자른 사람, 아픈 고양이를 고속버스 택배로 받았는데 아이 상태가 좋지 않은 걸 보고 "교환"한 사람, 자기 개는 자기가 옆에 있으면 죽을 만큼 아파도 사람을 물지 않는다며 마취 없이 수술을 요청한 사람... 분노와 고통으로 몸이 떨리고 눈물이 났다. 나쁜 사람들. 정말 나쁜 사람들. 사는 내내 모두 돌려받기를. #2. 동시에 세상에 이런 수의사가 있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렇게나 동물을 사랑해야 수의사가 될 수 있는 거구나. 아니, 이렇게나 동물을 사랑하면 악마 같은 사람들 때.. 2023. 5.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