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인중개사 시험공부1 [2022일기] 발길 닿는 대로, 쓰고 싶은 대로 인간(人間)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개인으로서만은 존재할 수 없고 사회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인데, 나는 내가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도, 타인이 내게 의지해오는 것도 싫다. 엄밀히 말하면 두렵다. 타인에게 의지하지 못하면 버티지 못할 내가 두렵고, 나에게 의지해오는 타인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내가 무너져버릴까 봐 두렵다. 나는 나를 제일 사랑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일까? 그런 나에게 최근 '어, 나 의지하고 있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두렵다. 나 혼자서도 잘해야 하는데. 나 혼자서도 잘 버텨야 하는데. 이 변화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달가운 변화였으면 한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오늘.. 2022.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