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 도산분식,
가츠산도 맛집
5월 1일 수요일 근로자의 날
도산분식 본점을 찾았습니다.
많고 많은 맛집 중
“도산분식”을 선택한 이유는
“가츠산도”
압구정로데오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도산분식.
저는 강남구청역 3-1번 출구에서 걸어갔습니다.
길을 잠깐 헤매서 15~20분 정도 걸은 것 같아요.
도산분식 웨이팅
아무리 근로자의 날이라지만
평일 오후 1시의 도산분식은 이미 만석.
웨이팅은 어림잡아 봐도 5~6팀.
웨이팅 리스트도 따로 없어
꼼짝없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미리 주문하는 시스템.
도산분식 메뉴
도산분식 가격
도산분식 시그니처 메뉴라고 생각하는
돈까스샌드(가츠산도) 9,800원
그리고 지인에게 추천 받은
도산떡볶이 6,500원
마라탕라면 8,500원
여자 2명이서 이렇게 3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도산분식 메뉴는
전체적으로 양이 많진 않아서
이렇게 시키니 알맞게 배부르고 딱이었어요.
2pm 도산분식 재료소진
오후 2시.
드디어 도산분식 창가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도산분식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였지만,
*오후 2시에 재료소진으로 주문이 마감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오셔서
헛걸음을 하신 분들이 꽤 많았어요.
도산분식 분위기
홍콩 맛집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방을 둘 수 있는 바구니가 따로 있었고
의자는 적당히 편했으며
테이블은 불필요하게 넓지도,
아주 작지도 않았습니다.
도산분식 서빙시간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을 한 덕분에
앉아서 물 마시고,
인테리어 구경하고,
사진 몇 장을 찍으니
도산떡볶이가 먼저 서빙되었습니다.
뒤이어 거의 동시에 서빙된 마라탕라면.
기다리고 있던 돈까스샌드는
체감시간 5분,
실제시간 1~2분 후에 서빙되었습니다.
도산분식 후기
- 도산떡볶이
기대하지도 않았던 도산떡볶이는
정말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적당히 매우면서도
마냥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달짝지근한 맛도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옛날 떡볶이인데
21세기 버전의 옛날 떡볶이랄까요.
끝맛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다음엔 떡볶이만 2인분을 주문할 겁니다.
도산분식 후기
- 마라탕라면
국물에서 느껴지는
향신료의 맛이 진한 편.
마라탕에 익숙한 저인데도
꼬들꼬들한 라면이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마라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산분식 후기
- 돈까스샌드
가장 기대했던
돈까스샌드(가츠산도).
역시 명불허전!
가츠산도 맛집이라고 부를만합니다.
빵과 돈까스라니
이 무슨 조합이냐 하실 수도 있지만,
달짝지근한 돈까스 소스와 어우러지는 빵이
정말 맛있고,
두툼한 고기가 담백함과
식감을 더해줍니다.
재방문 의사
있음.
단, 웨이팅 혹은 재료소진을 각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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